근로자의날 카드값 출금될까?

예전에 내 카드대금 결제일이 매월 1일이었다. 연체되면 불이익이 많다보니까 계좌 잔액을 확인해서 부족하면 채워넣으려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5월 1일 근로자의날 카드값 출금될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나도 똑같은 고민을 했던 적이 있어서 내용을 알아봤다.

출금될까?

정상 출금된다. 25년 5월 1일은 목요일 평일이기 때문에 납부 일정에 영향이 없고, 당일 아니면 다음날에 출금이 된다.

나도 과거에 근로자의 날이 휴무일인줄 알고 계좌에 돈을 넣지 않았다가 하루 연체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1시간이라도 연체되면 큰일 나는줄 알았지.

공공요금도 정상 출금되는 날이기 때문에 출금 날짜를 1일로 통일한 분들은 총액 확인해서 계좌를 채워넣자.

카드값 빠져 나가는 시간

카드값 출금 시간은 카드사와 결제계좌 간 관계와 결제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KB국민카드와 국민은행 계좌처럼 동일 계열사 간 출금 시간은 일반적으로 오전 8시부터 9시 또는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처리된다.

타행 계좌 간 결제는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이루어지며, 일부 은행은 오후 6시까지 출금이 가능하다.

말이 좀 복잡해졌는데 간단히 얘기해서 연체를 하지 않으려면 어떤 카드사든 간에 오후 4시 이전에 계좌에 돈을 입금해야 한다.

오전에 카드결제가 안되었다고 문자가 오면 놀라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입금해두면 된다. 1개월 단기 대출을 갚는 날이라서 카드사 입장에서도 늦더라도 돈을 받는게 우선이다.

카드값 연체 하루 영향

하루 연체는 아무런 영향없다. 5일 연체는 신용점수에 영향주고 다른 카드를 활용하기도 어려워진다. 신용점수로 고민이 된다면 신용카드로 신용점수 올리기를 참고하자.

5일부터는 연체 이력이 카드사에 남게되고 신용평가사에 전달이 된다. 20일이 넘어가면 대출받기도 어려워진다.

여기까지는 이론에 불과하고, 실제로 연체를 해보면 심적으로 압박감이 상당하다. 한번 연체를 하기 시작하면 다음에도 계속 하게되는게 사람 본성인 것 같다.

상담원한테 물어보니 하루 연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언젠가는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러니 조심하자.

결제일 미루고 싶으면?

  1. 결제 연기 서비스
  2. 일시불을 할부로 전환
  3. 리볼빙 서비스

위 3가지 말고는 방법이 없다. 결제 연기 서비스는 모든 카드사에서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앱에서 결제대금 연기 메뉴를 이용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일시불을 할부로 전환하려면 결제일 이전에 신청을 해야되는데, 결제일하고 가까워지는 시기에는 전환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춰야된다.

리볼빙 서비스는 결제금액 일부를 납부하고 잔액은 다음달로 이월하는 것이다. 이게 공짜가 아니고 고금리 이자를 내면서 대출을 연장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마지막 보루로 활용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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